[JPOP] フレンズ - 夜明けのメモリー(새벽녘의 메모리)

 

フレンズ　-　夜明けのメモリー

프렌즈 - 새벽녘의 메모리

 

 

 

내가 제일 좋아하는 일본 밴드 프렌즈

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노래인 이 곡.

 

이 노래는 잔잔한 멜로디도 좋지만 가사가 제일 맘에 든다. 

 

권태기를 맞은 연인들의 모습을 표현한 곡.

 

카페에서 핸드폰에만 열중하던 상대방의 모습을 이야기하고

봄, 여름, 가을, 겨울 1년간의 두 사람의 추억들,

그리고 이제 본인에게 관심없는 듯한 상대방의 모습을 담담하게 이야기하기도 한다. 

 

일본에서의 첫 이별을 겪었을 때 아무 생각 없이 듣던 이 곡이 너무 슬프게 느껴져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. 

항상 귀에 스쳐 지나가던 가사들이 그 날따라 왜 그렇게 귀에 쏙쏙 들어오던지

그 뒤로 프렌즈 노래를 들을 때마다 매번 가사를 곱씹어보며 듣게 된다. 

 

 

君の髪に触れてみたり

たまにキスをして笑ったり

あの日のことを考えたり

いつも強がって見せたり

 

君の仕草思い出したり

たまにケンカして怒ったり

でも好きな気持ちを見せたり

二人の夢に溺れたり